연방 무상 학비보조 프로그램인 펠 그랜트(Pell Grant)를 연중 활용토록 확대 실시하는 방안이 연방상원에 곧 상정될 전망이다.
테네시주 공화당 출신 라마 알렉산더 연방상원의원은 9일 상원공청회에 참석, 현재 연간 9개월로 제한된 펠 그랜트 지원금 사용기한을 1년 12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 재학생들의 특성이 다양해지면서 봄, 가을학기로 구분되던 전통방식 대신 연중 학기를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지급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현재 명시된 4년 대신 3년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며 조만간 제안서를 작성, 연방상원에 상정할 뜻을 비췄다.
이 안이 법안으로 채택되면 학생들은 대학 졸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만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대학도 연중 학기 실시로 등록생을 평균 1,000명씩 증원할 수 있으며 대학시설물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어 수익 차원에서도 유리해 학생과 대학 모두에게 이로운 조치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알렉산더 의원은 이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할 대학에는 별도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