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기교육 중요성 배운다

2004-03-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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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어팩스카운티 교육청

▶ 한인학부모 대상 무료세미나 4곳으로 확대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FC PS)이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공부하는 ‘한인 학부모와 어린이 대상 무료 조기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
FCPS 산하 ‘학부모 교육 & 참여 장려 센터(Center for Promoting Family Learning and Involvement)’는 이달 29일부터 카운티내 3개 초등학교 외에 와싱톤 중앙장로교회에서 추가로 조기교육 세미나를 갖는다.
와싱턴중앙장로교회가 교육장소로 추가된 것은 세미나 참가 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
FLI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은희 픽씨는 “한인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중앙장로교회에서도 세미나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세미나는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어린이의 지적·정서적·신체 발달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함께 게임, 라임, 스토리 타임, 수공예, 싱얼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29일(월) 그린 브라이어 이스트 초등학교와 훼어팩스 소재 올드 크릭 초등학교, 센터빌 소재 센터 릿지 초등학교에서 시작되며, 30일(화)일에는 중앙장로교회에서 문을 연다. 수업은 5월13일까지 6주간 한주에 두 번씩 있게 된다.
대상은 5세 이하의 유아와 학부모, 학령기전 아동을 돌보는 이들이며 선착순 10명에 한한다.
세미나의 강사는 은희 픽 씨 외에 영 김, 순 스핏처, 애나 김씨 등 한인 교사진이 담당한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미국동화책과 한국동화책도 대여해 준다.
한인대상 조기 교육 세미나는 지난해 봄 학기에 처음 도입돼 애난데일 테라스 초등학교와 센터빌 런던 타운 초등학교 두 곳에서 시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다가 지난 가을학기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
등록 및 문의:(703)277-2647 은희 픽
<수업일정 및 장소>
▲올드 크릭 초등학교:9524 Old Creek Dr, Fairfax-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센터 릿지 초등학교:14400 New Braddock Rd, Centr eville-매주 월, 수 오전 10시~12시 ▲그린 브라이어 이스트 초등학교:13006 Point Pleasant Dr, Fairfax-매주 월, 수 오전 10시~12시 ▲와싱톤 중앙장로교회:8526 Ama nda Place, Vienna-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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