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제한적으로 실시됐던 뉴욕시 공립학교의 현장학습(Field Trip)이 재개된다.
뉴욕 포스트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은 최근 각급 학교 교장에게 재학생들의 현장학습 허용 권한을 일임하는 신규 방안을 승인했다.
1년 전 시교육국은 영어 및 수학 학습내용과 관련 없는 불필요한 현장학습은 폐지하는 대신, 박물관 등의 견학은 허용키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평불만이 고조되자 마침내 시교육국이 당초 결정을 철회키로 한 것.
이에 따라 학생들은 예전처럼 놀이공원, 오락시설, 리조트 등을 단체 방문할 수 있게 됐지만 수영장 이용, 수중경기, 승마 등 부상위험이 높은 항목은 여전히 금지된다.
시교육국의 현장학습 해제 조치와 동시에 식스 플랙스 그레잇 어드벤처 놀이공원은 학업성취도가 높고 학생들의 출석률이 양호한 학교가 방문할 경우 오는 5월8일 하루 동안 무료 입장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또 퀸즈 MS 172 중학교 8학년생들도 커네티컷 켄트 소재 클럽 게이트웨이 스포츠 리조트로 현장학습을 계획 중이며 이외 많은 중·고등학교에서도 놀이공원에서 졸업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