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리어즈 포인트 가드 수난

2004-03-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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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리비가 포인트 가드로 나섰으나 패이서스에 참패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가 포인트 가드 수난이다. 스피디 클렉스톤이 손가락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더니만 벤 엑셀마저 부상으로 빠져, 워리어즈는 2일 주전 포인트 가드없이 에이버리 잔슨, 마이크 던리비 등 포인트가드 짜깁기 작전으로 페이서스와 맞섰으나 96-88로 참패했다.
워리어즈는 이날 동부조 최강 인디애나 패이서스를 맞아, 홈에서 지난주 패배의 설욕을 벼렸으나 포인트 가드들의 부상으로 역부족으로 패했다.

워리어즈는 이날 경기에서 중반 한때 무려 25이나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막판 스퍼트로 4점차로 추격했으나 레지 밀러등의 활약으로 고배를 들었다.
워리어즈는 이날 마이크 던리비가 캐리어 사상 처음으로 포인트가드로 나서 24점을 넣으며 선전했다.
사진 :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의 에릭 댐피어(오른쪽)가 2일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인디애너 패이서스와의 경기에서 패이서스의 조나단 벤더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패이서스가 96-88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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