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에 동양 식품점 개설 붐

2004-03-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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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름.아씨 플라자 등...경기 활성화 기대

대표적인 동양 식품점인 아씨 플라자(리 브라더즈)가 필라 지점 개설을 예고한 가운데 라이벌인 한아름 아시안 마트가 필라 교외 지역에 2개의 지점 개설을 발표해 동포 사회 경제 활성화가 전망되고 있다.

권상기 한아름 상무는 지난 1일 영빈관 식당에서 김건엽 필라 지점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벅스 카운티 레비 타운에 있는 세이브 어 라트 마켓과 델라웨어 카운티 어퍼더비의 현 오뚜기 식품 건물에 각각 한아름 마켓을 개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권 상무는 벅스 카운티 지점은 2만 1,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오는 4월 말, 델라웨어 카운티 지점은 3만 스퀘어 피트 규모로 6월말에 각각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씨 플라자는 몽고메리 카운티의 노스 웨일즈 지역에 대형 동양 식품점을 개설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브리핑을 동포 단체 관계자들에게 2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필라 한인 사회의 동양 그로서리는 지난 1999년 12월 한아름 아시안 마켓이 상륙하면서 기존 영업 환경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 온 이후 두 번째의 큰 변화
가 예고되고 있다.

이날 권상기 상무는 한아름 마켓 2개가 개설되면 필라 한인 사회에서 1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일어날 것이며 중부 뉴저지 트렌톤과 프린스톤 지역의 한인 동포들이 벅스 카운티 매장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동양식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신규 점포 개설에 따라 세일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상무는 또 다수의 동양 식품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면 필라 동포 사회는 초이스도 늘어나는 등 유익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엽 한아름 필라 지점장은 어퍼더비 지역이 최근 경제적으로 침체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한아름이 개설되면 경제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지점장은 델라웨어 밸리 지역에 기존의 필라, 남부 뉴저지 체리힐 지점 외에 시규로 델라웨어 카운티, 벅스 카운티 등 모두 4개 지역에 한아름 지점이 개설하는 이유는 한인 고객이 있는 곳이면 한아름은 찾아간다는 정책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한아름 매장이 없는 지역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인 ‘superhmall.com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동양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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