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수의 수난’
2004-03-02 (화) 12:00:00
극사실적 수난장면 묘사와 예수의 죽음에 대한 유대인들의 책임 시비로 개봉 전부터 논란을 일으켜 왔던 예수의 수난(The Passion of the Christ)이 재의 수요일인 25일부터 미 전역에 일제히 개봉, 1억1,75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흥행집계 전문회사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는 “이같은 흥행실적은 1억1,48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2002년 5월 ‘스파이더 맨’, 매트릭스 리로디드’,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두 작품과 같은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들에 이어 7위나 개봉한 날로부터 닷새를 기준으로 할 경우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1억2,410만 달러) 바로 다음”이라고 밝혔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멜 깁슨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12시간 동안의 처참한 장면을 재현하는데 2,500만 달러의 사재를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