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권도 위상 되살리자”

2004-03-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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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도인의 밤 행사서 단합·결속 과시

실추된 태권도의 명예를 재정립시키자는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28일, 금강산에서 열린 일리노이 한인태권도협회 주최 ‘무도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태권도인들은 “이상철 전국 태권도연합(USTU)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수명이 재정비리혐의 등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데 대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태권도의 올바른 정신과 사상을 다시한번 강조, 태권도의 위상을 재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박창서 태권도 협회장은 “오늘 행사에 20여명의 외국인 사범들도 초청이 되었다”며 전태권도인들이 한 한자리에 모이는 이 같은 기회를 통해 한인 태권도 인들은 여전히 단합과 결속으로 뭉쳐 있다는 사실을 외국인들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협회 자문변호사인 척 웨스캇씨가 현재 USTU를 둘러싸고 있는 잡음과 미올림픽위원회측(USOC)의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웨스캇 변호사는 “USTU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종목의 단체로서 재정적, 행정적인 비리를 저지르는 과오를 범했다며 현재 미올림픽 위원회가 5명으로 구성된 USTU 전담위원회를 구성, USTU가 운영되고 있는 방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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