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넷경매 주의

2004-02-2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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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물건 살 때 조심하세요.’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가 2003년도에 접수한 사기 신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55%가 인터넷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FTC에 인터넷 사기를 신고한 소비자는 모두 16만6,617명으로 2001년(5만5,727명)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신고자의 89%는 ‘금전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으며 전체 신고 피해액은 약 2억 달러였다.
인터넷 관련 사기 사례 중에는 경매사이트가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샤핑사이트(20%)와 인터넷접속서비스(8%), 성인정보사이트(6%) 이용시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기 기업들은 인터넷 웹사이트(32%)와 이메일(26%), 텔레마케팅(18%) 등의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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