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기자 사과문 제출
2004-02-27 (금) 12:00:00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세계최초로 인간배아 복제를 통해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날인 지난 13일보다 하루전인 12일자에 먼저 보도해 엠바고(보도제한)를 위반했다는 비난을 받아 온 중앙일보의 해당 기자가 최근 한국기자협회에 사과문을 제출했다고 한국의 조선일보가 운영하는 조선닷컴이 26일 보도했다. 조선닷컴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찬휘)는 25일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의 보도제한 일시에 하루 앞서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연구성과를 보도한 홍혜걸 중앙일보 기자에게 사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과학기자협회는 지난 2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홍 기자의 협회 회원 자격을 일시 정지키로 하고, 보도제한을 파기하고 이를 문제삼은 동료 기자를 비난한 데 대해 사과문을 제출토록 요구한 바 있다고 조산닷컴은 덧붙였다.
조선닷컴은 과학기자협회는 제출받은 홍 기자의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개재했으며, 자격정지 해제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라고 아울러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