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카지노 허가권, 워키간·로즈몬트도
2004-02-27 (금) 12:00:00
일리노이주의 마지막 남은 카지노 허가권을 놓고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북서부 서버브 데스플레인스를 비롯해 로즈몬트, 워키간시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일리노이주 게임 위원회는 최근 7개의 카지노 후보지중 주정부 재정에 가장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3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에는 오헤어 공항과 가깝고 호텔 등의 이용이 편리한 데스플레인스, 로즈몬트지역과 위스칸신 카지노를 견제하고 엘진 등 기존 카지노와 적정 거리에 위치한 워키간지역이 포함됐다.
이들 세 지역에 카지노를 건설하겠다고 입찰의향서를 낸 업체들은 오는 3월 10일 공개 경매를 통해 허가권을 구입하게 되며 3월15일쯤 최종 낙찰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구입가격은 약 3억5천만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경매를 통해 라이센스가격이 얼마나 더 올라갈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이 같은 금액은 엘진 등 기존 카지노에 비해 1억달러가량이 높은 수준으로 주정부 예산적자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정부의 카지노 유치노력과는 대조적으로 일부 주민들은 카지노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데스플레인스지역 반도박단체들은 1994년 있었던 도박시설 반대 주민투표를 인용, 시정부의 카지노 유치계획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