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식품점 세일경쟁

2004-02-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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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품목 걸쳐 다양한 판촉전략

시카고일원 한인 식품업소 경쟁에 불이 붙었다.
최근 들어 거의 전 품목에 한해 세일을 실시하거나 특정 금액 이상 구입시 추가 물품을 지급하는 업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식품업계의 이 같은 판촉작전은 주로 생선류부터 야채, 과일, 육류까지 식품 구입에 관한 한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대형 업소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세일 또는 특별 판매 프로그램에 관한 홍보활동을 전개, ‘이번 기회를 놓이면 같은 수준의 세일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광고전략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업소는 현재 진행중인 할인판매가 ‘앵콜 세일’임을 강조, 본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품목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다는 부분을 간접적으로 강조하기도 한다.
최근의 경향을 살펴보면 특히 해당 품목의 인기도나 계절성향에 관계없이 거의 대부분의 품목에 한해 세일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라스키길 ‘하이마트’는 2월 들어 생선부, 식품부, 정육부,‘야채ㆍ과일류’,‘생활용품부’ 등에서 다양한 품목에 거쳐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로렌스길 아리랑 슈퍼는 50파운드 짜리 배추와 무 1박스를 4.99달러에 제판매 하는 것을 비롯 열무와 한국고추, 꽈리고추, 동치미 무 등 야채 품목을 기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케지길 클락 식품과 골프길의 하나식품은 야채류와 함께 갈비, 꽁치, 라면류, 과일류, 만두류 등 거의 전 품목에 한해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 두 업소는 특히 특정 품목을 일정 가격 이상 구입하면 추가 물품을 지급하는 특별 판매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킴볼길의 킴볼식품도 2월 동안 육류, 생선, 일제식품, 쌀, 라면(10%)을 제외한 거의 전 품목에 한해 20%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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