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o-Not-Call 92%“효과 봤다”

2004-02-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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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 전역에서 약 5,600만 회선이 ‘두 낫 콜’(Do Not Call) 리스트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등록자의 90% 이상은 ‘두 낫 콜’ 리스트의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6월27일 텔레마케팅 규제를 위한 ‘두 낫 콜’ 제도 실시 이후 FTC와 주정부를 통해 모두 5,585만 회선이 ‘두 낫 콜’ 리스트에 등록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568만 회선이 등록했다.
등록자 다섯 명중 세 명은 인터넷(www.ftc.gov)을 통해 신청한 것으로 집계 됐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1월19일부터 28일까지 미 전역의 성인 3,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도 ‘두 낫 콜’ 제도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두 낫 콜’ 등록 이후 ‘텔레마케팅 전화를 한 건도 안 받았다’(25%), ‘눈에 띄게 줄었다’(53%), ‘약간 줄었다’(14%)는 응답자가 전체 92%를 차지했다.
‘두 낫 콜 제도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91%가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4개월 전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 험프리 테일러 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응답자의 대다수가 ‘스팸 메일’의 해악을 지적해 관련법안 상정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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