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금융 배우러 왔어요”
2004-02-23 (월) 12:00:00
19일 포스터은행에서 개최된 금융인 협회 세미나에서 한국의 경제여건 및 대외송급관련 법규 등에 대해 강연한 김학수(사진) 재정경제부 서기관은 “최근 한국에서는 대외송금과 관련된 규정을 대폭 완화해 해외송금의 한도나 빈도가 자유화 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투명한 거래를 위해 일부 지급에 대해서는 한국은행과 국세청에 신고하면 된다”며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이 같은 법규를 이해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김 서기관은 “2004년 한국의 경제는 미국이나 중국, 일본등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여건개선, 내수증진 등으로 청신호를 보일 것 같다. 14년 간 재정경제부에서 금융분야에 근무해 오던 중 기회가 생겨 시카고의 상품거래소에서 선진금융을 배우기 위해 지난해 9월 시카고에 왔다는 김 서기관은 “상품거래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의를 듣고 실무를 배우고 있다. 2년 간의 연수가 끝나면 다시 재정경제부로 돌아가 금융분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금융인 협회를 통해 동포사회에 대한 소식을 많이 듣고 있다”는 김 서기관은 “한국경제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한인들을 위해 오늘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형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