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스몰 비즈니스 “올해 더 큰 성장 기대”
2004-02-20 (금) 12:00:00
캘리포니아 소재 소규모 업체들은 올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유니온 뱅크’가 1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1,400개 업체의 72%가 자신들의 영업 활동이 올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LA카운티만 보면 소규모 업체의 36%가 직원 채용 규모를 더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유니온 뱅크 토니 파머 수석 부행장은 “사람들이 현 경제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업체들은 신규 고용을 늘리는 대신 불황 이전 수준으로 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응답 업체의 65%는 올해 가장 염려하는 부문이 종업원 상해보험(워컴)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치솟고 있는 건강보험료가 꼽혔다. 이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업체들은 캘리포니아를 탈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몰 비즈니스 소유주의 60%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