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의류부자재 상가

2004-02-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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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에 5월 개장

‘GS마트’150개업소 분양

LA 다운타운에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의류 부자재 전문상가 ‘GS 마트’가 오는 5월 문을 연다.
‘가먼트 서플라이 마트’(Garment Supply Mart)로 명명된 이 의류도매 상가는 다운타운에 의류와 관련된 일체의 재료를 공급하는 150여 업소를 20일부터 분양한다.
이 상가에는 ▲트림, 원단, 피스프린트, 원단 프린트, 액세서리, 벨트, 자수, 주름등 가멘트 서플라이 ▲의류관련 디스플레이, 의류기계, 컴퓨터 ▲은행, 디자인 관련서점, 패턴 서비스, 라벨 회사, 패턴 부자재 수입과 관련된 브로커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임대업소는 또한 트림, 원단이외에 패턴 컴퓨터, 마네킹, 특수디자인 업체, 식당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패션 디자이너들이 의류 원자재 및 부자재 구입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300여 스퀘어피트 안팎의 디자이너 라운지로 선보이며 패션쇼도 펼쳐진다. 렌트는 스퀘어피트당 2.75달러(광고, 전기, 경비, 관리 포함)선이며 입주업체의 부스단위는 200~700스퀘어피트 정도이다.
‘GS 마트’는 샌피드로와 워싱턴 코너(600 E. Washington Bl.)에 있으며 건평 11만8,000스퀘어피트의 2층 건물로 6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1층에는 97개 업소, 2층에는 45개 업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GS 마트’는 또한 그동안 세일즈맨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기존 부자재 마켓의 유통구조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보력 부족으로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는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원스탑 샤핑으로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문의 (213)798-7886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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