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협, 소리꾼 김주리양 초청 ‘세탁인의 밤’
2004-02-10 (화) 12:00:00
▶ 이영권 신임회장 취임 세탁공장. 드롭숍 갈등해소 노력
필라 한인 세탁인 협회 회장 이 취임식이 한국 판소리 신동의 국악 한마당으로 열려 동포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지난 7일 필라 켈리 드라이브에 있는 서강 연회장에서 열린 세탁인 협회 회장 이 취임식 겸 세탁인의 밤 행사에서 남일현 19대 회장은 이영권 20대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앞으로 세탁 업 종사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남 전 회장은 심무룡, 성철경 부회장 등 19대 집행부에서 고락을 함께 한 임원 이사장 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영권 신임 회장은 주류 사회 비즈니스 중에서 소자본으로 가능한 세탁 산업의 앞날은 밝다면서 앞으로 1.6세, 2세들이 세탁 업을 이어 받아 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명승섭 수석 부회장 등 집행부를 구성하고 앞으로 세탁 공장과 드롭 숍의 갈등을 해소하고 환경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회장 이 취임식에 이어 열린 세탁인의 밤 행사에서 판소리 연창 최장 시간 신기록으로 기네스 북에 오른 소리꾼 김주리(12)양이 고수를 맡은 아버지 김덕은 씨의 장단에 맞춰 신명나는 판소리 4 가락을 뿜어내 참석자 300여명의 갈채를 받았다.
초등학생인 김주리 양은 이날 춘향전 중에서 춘향이와 이 몽룡이 헤어지는 장면, 심청가 중에서 심봉사가 뺑덕어멈으로부터 배신당하는 장면 등을 풍부한 음성과 완숙한 기법으로 1시간 여 동안 재현했다. 또 김양이 방아 타령을 흥이 넘치게 부르자 참석자들은 얼쑤 조오타 등을 외치며 박수를 치는 등 신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쳤다.
20대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이영권 ▲부회장 : 명승섭 김정학 최경희 ▲사무총장 : 변성엽 ▲이사장 : 김성엽
▲부 이사장 : 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