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일본어 채택
2004-02-09 (월) 12:00:00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글렌뷰 타운내 글렌부룩사우스 고등학교(GBS)가 올 가을부터 제 2외국어로 일본어를 가르칠 예정이다.
전체 학생의 16%이상이 아시안 또는 태평양 연안국가출신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GBS가 이 같은 인종적인 특성을 교과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이탈리아어를 제외하고는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65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의 경우는 희망학생이 35명으로 이탈리아, 일본어, 러시아(42명)에 이어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GBS 고등학교 외국어교육 수퍼바이저인 댄도크씨는 “여론조사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고 했던 모든 학생들이 일본 출신은 아니었다. 그러나 만화영화나 컴퓨터 게임, 무술, 꽃꽂이 등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일본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학교측은 2004년~5년도에 학기에 처음으로 일본어 강의를 시작 매년 강의를 추가할 예정이며 강의는 주로 단어와 구술능력, 작문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몇년전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추진하기 위해 학교장을 한국에 초청하는 등 활동을 벌여왔던 전명희 전 한국학교협의회장은“아직까지 학교측에서 특별한 대답을 받지 못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추진하는 문제는 중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