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교 졸업 예정자 가운데 76.6%가 5군데 미만의 대학에 입학 원서를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기입학 전형을 포함, 단 한 대학에만 입학원서를 접수한 비율은 18.3%를 차지했고 2개 대학 지원자는 12.2%, 3개 및 4개 대학 지원은 각각 16.7%, 5개 대학에 지원한 비율도 12.7%를 기록했다. 이외 6개 대학8.8%, 7개 대학 6%, 8~11개 대학은 8.1%를 차지했고 12개 이상 동시 지원한 학생도 1.8% 비율을 보였다.
이는 UCLA 고등교육연구소가 2003~04학년도 기준 전국 413개 대학 27만6,449명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평소 자신이 가고자 희망했던 1순위 지망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68.7%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외 2순위 지망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21.9%, 3순위 5.9%, 기타 3.5%를 차지했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을 처음 방문한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서 응답자 57.9%는 입학 신청서를 접수하기 전이라고 답해 대다수 학생들이 미리 캠퍼스 방문을 통해 학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검토, 비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입학신청서를 접수한 뒤 합격 발표 이전에 대학을 방문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12%, 합격 통보를 받은 후 진학할 대학을 최종 결정하기 전에 방문한 학생도 15.1%를 차지했다. 또 등록신청을 마친 뒤 처음 진학할 대학을 방문했다는 학생도 15%를 기록했다.
또 집과 학교와의 거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63.4%의 학생이 거주지역에서 최소 50마일 이상 떨어진 원거리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집과 학교와의 거리가 5마일 이내라고 응답한 학생은 4.8%, 6~10마일 이내 6.2%, 11~50마일 사이는 25.6%를 차지했고 51~100마일 16.9%, 101~500마일 34.1%, 500마일 이상도 12.4%를 기록했다.
한편 2003년도 대학 신입생 가운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이 77.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부모 또는 친척과 살고 있는 경우는 16.4%, 독립생활을 하는 학생도 3.6%에 달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