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 전철 추돌사고
2004-02-04 (수) 12:00:00
3일 오후 퇴근시간대에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CTA 전철 추돌사고가 발생, 승객 4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45분쯤 다운타운 머천다이즈마트와 시카고 애비뉴 정거장 사이의 300대 W. 킨지길 CTA 전철 ‘L’노선상에서 퍼플라인 전동차 6량이 브라운 라인 전동차 6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당시 각 전철에 타고 있던 1천여명의 승객들 중 최소한 45명이 타박상, 찰과상 등의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의 대부분은 증세가 가벼워 치료를 받은 후 곧바로 귀가했으나 이중 임신부 3명은 정밀진단을 받기위해 계속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와 경찰에 의해 1천여명의 승객들이 대피하면서 전철구간은 물론 인근 거리가 3시간 가량 완전 통제됨으로써 퇴근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당시 시스템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기관사의 실수 등 인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