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오피스 빌딩 콘도 전환
2004-02-04 (수) 12:00:00
또 하나의 다운타운 소재 역사적 건물이 콘도 단지로 바뀐다.
어번 퍼시픽 빌더스사와 웨스트 밀레니엄 홈스사는 최근 덴버의 더모 컴퍼니스로부터 7가와 올리브 스트릿 인근에 있는 12층 높이의 ‘보로크맨 빌딩’(사진)을 75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를 76 유닛의 로프트 콘도(950-2,300스퀘어피트)로 재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17년 건축된 이 오피스 빌딩은 1927년 해럴드 로이드가 영화 ‘세이프티 라스트’(Safety Last) 영화의 시계탑 낙하장면을 찍은 건물로 유명하다.
1층에는 소매점포와 수영장 등이 들어서며, 꼭대기 2개 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퍼시픽 빌더스사는 콘도단지를 한 달 내로 착공할 예정이다.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