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8~2009학년도 고교졸업생 320만명으로 최다 예상

2004-01-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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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8~9학년도 기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320만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것으로 예상돼 대학입학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 대학의 입학정책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매 4~5년마다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웨스턴 인터스테이트 고등교육 커미션(WICHE)’이 최근 칼리지보드 및 ACT사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고교 졸업인구는 2008~9학년도까지 최고점에 다다른 뒤 이후부터 2017~18학년도까지 완만한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하와이, 루이지애나, 메인, 몬태나,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와이오밍 등 8개 주와 워싱턴DC는 기타 지역과 달리 고교 졸업생은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 등 아시안 고교졸업 인구도 꾸준한 증가를 기록, 2013~14학년도에는 18만9,000명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저지를 포함,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델라웨어, 애리조나, 인디아나, 켄터키, 미시건, 네바다, 뉴햄프셔, 웨스트버지니아 등은 최소 100%에서 최고 300% 까지 아시안 학생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지역적으로는 뉴욕주 경우 오는 2007~08학년도까지 1~4%의 증가가 예상되고 이후 2015~16학년도까지는 2%의 완만한 성장이 전망된다. 이어 2017~18학년부터는 2001~02학년도 대비, 3.2% 감소한 13만5,589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999~2000학년도부터 고교졸업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뉴저지주도 당분간 1~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7~18학년도에는 2001~02학년도보다 19% 증가한 9만2,392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기간 중 연소득 2만 달러 미만 저소득층 가정의 고교졸업 인구는 6% 증가에 그치는 반면,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 부유층 가정의 고교 졸업은 12%로 큰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자녀의 대학진학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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