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노력하겠습니다”
2004-01-27 (화) 12:00:00
▶ 대통령 표창 평통 유공위원
▶ 박병일 시카고 평통 고문
“ 평통 일은 여러분과 함께 했는데 이렇게 개인이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2003년 유공 자문위원에 선정돼 지난 22일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은 박병일 평통 시카고 지회 고문(사진)은 수상소감보다 다른 위원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다.
하지만 박씨는 현재 평통고문을 맡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특히 평통 10기 때에는 원형묵 전 회장이 갑작스런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자 당시 수석부회장으로서 6개월 동안 회장 직무 대리 업무를 충실히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미중서부지역에만 약 130명의 평통 위원이 있고 2명에게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으로 어려운 상을 받아 그 기쁨도 클 것으로 생각되지만 박씨는 “여러 사람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다시 한번 겸손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