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102, 캐발리어즈 스타 가드 오클랜드 데뷔전 29점 활약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가 리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즈를 119-102로 꺾고, 연패늪에서 승리 가도로 돌아섰다.
워리어즈는 15일 오클랜드에서 리브론 제임스가 오클랜드 데뷔전을 펼친 캐발리어즈와의 경기에서 클리포드 로빈슨이 7차례 3점슛을 연결시며 35점을 넣는 활약을 펼친 끝에 리브론의 데뷔전을 스포일시키며 캐발리어즈에 압승했다.
올 고교졸업후 1라운드 1순위에 지목, NBA의 주목을 끌었던 리브론 제임스는 올 평균 득점 19점을 득점하며 신인상은 물론 올스타 후보로 꼽히며 마이클 조단이후 최고의 가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리브론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서 43분을 뛰며 29점을 득점, 리브론 제임스를 보기위해 몰려든 2만여 관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제임스는 이날 빠른 몸동작으로 레이업과 중거리 슈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중앙돌파력과 슈팅력을 겸비한 스타 가드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선보였다.
워리어즈는 이날 리브론 제임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클리포드 로빈슨이 올 최고의 활약을 펼쳐준 덕에 손쉽게 승리했다.
전반을 60-55로 리드한 워리어즈는 후반 클리포드 로빈슨의 슛이 작렬하면서 점수차를 벌여 나가기 시작했다.
워리어즈는 4쿼터 중반까지 73-69로 쫓겼으나 이후 7-0득점스퍼트를 올린 끝에 승부를 판가름냈다.
워리어즈는 이날 스타 포인트 가드 닉 벤 엑셀이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제이슨 리처드슨이 25점, 에릭 댐피어가 18점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