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주재원 가족등 운전면허 해결될듯
2004-01-14 (수) 12:00:00
유학생, 지상사 가족 및 배우자 등 비이민 거주자의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한 관련법안이 조만간 일리노이 주의회에 발의될 예정으로 알려져 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총영사관(이하 총영사관)을 포함하는 시카고 주재 각국 영사단 ‘코어 그룹’은 13일 일리노이주 총무처측과 비이민 거주자의 운전면허 발급과 관련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총영사관은 이 자리에서 베니그노 주 총무처 차관으로부터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없어 운전면허를 발급 받지 못하는 적법한 거주자들의 면허 발급 문제는 주 의회에서 논의될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통법규 개정안이 발의될 것이라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주 총무처가 발의될 법안에는 적법한 비이민 거주자들이 사회보장국으로부터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발급 받을 수 없다는 서한을 받게 될 경우 운전면허 발급기관에 소셜시큐리티 번호 대신 I-94(출입국 증명)를 제출할 수 있고 거주지 증명 등 기타 서류를 제출토록 하여 운전면허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총영사관은 총무처측에서 법안의 통과를 위해 일리노이주 상공회의소 등 기업가 단체 접촉, 주의회 청원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코어그룹등과 협력하여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