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도 건강하길 바래요”

2004-01-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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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서부전주이씨종친회 이호식 회장

“나이가 들면 별다른 소망은 없고 그저 건강하기만을 바랄 뿐이죠.” 올해로 팔순을 맞는 나이임에도 중서부 전주이씨 종친회 회장을 맡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이호식 회장(사진)은 예년처럼 올해도 ‘건강’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새해 소망을 전했다. 종친회 일과 몇몇 친목단체에 참석하며 노년의 생활을 보내는 틈틈이, 겨울인 요즘에는 간간히 스키와 스케이트를 타며 여가를 즐기고 있는 이 회장은 “80을 바라보는 늙은이가 새삼 무슨 소망이 있겠냐”며 큰 병 없이 건강만 하면 바랄게 없단다. 부인과 함께 단촐하지만 금슬좋게 시카고에 살고 있는 이 회장은 한국에 있는 자식들과 손주들이 보고 싶을 때가 전보다 다 잦아진다며 “나이가 들긴 든 모양”이라면서 웃었다. 한때 상록회 등 한인단체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한 이 회장은 “시카고 한인사회 각 단체들이 활동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재정도 투명하게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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