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휄로쉽교회 컴퓨터 기증

2004-01-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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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에, 자메이카 벽지학교 전달 예정

휄로쉽교회(담임 김형균목사)가 컴퓨터등 기자재 부족으로 직업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자메이카 벽지학교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 5대를 본보에 기증했다.
자메이카 벽지학교들에 학교 시설물 등의 기증을 주선하는 비영리단체 러브버드 키즈클럽에 본보를 통해 지난해 컴퓨터 4대를 기증한 바 있는 휄로쉽 교회가 올해도 펜티엄 III이상의 컴퓨터를 수리, 손질해 정성스럽게 포장해 왔다.
간접 선교차원에서 그동안 외지에 컴퓨터를 지원해온 이 교회 최상득 컴퓨터 선교팀장은“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기술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장기적 플랜을 갖고 컴퓨터 선교팀이 현지를 직접방문, 설치에서부터 사용방법, 컴퓨터 기초지식까지 알려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 졸업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벽지학교 학생들에게 컴퓨터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고 컴퓨터 선교팀이 시간을 쪼개 마련한 정성이 잘 유용되길 바란다고 아울러 전했다.
한편 접수된 이 컴퓨터는 1월31일에서 2월3일까지 열리는 본보 자메이카 골프투어에 맞춰 자메이카내 몬티고 베이 프랭크스 초중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몬티고 베이 프랭크스 초중학교는 13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 졸업후 직장을 구하지 못해 소매치기 등으로 전락하는 형편이다. 앞으로도 휄로쉽교회는 본보와 공동으로 컴퓨터를 접수받아 헌 컴퓨터를 수리, 관리해 한인들을 비롯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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