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설날 만끽
2004-01-13 (화) 12:00:00
시카고 서버브 지역에서 학생들을 위한 설날 잔치가 열려 학생과 부모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31학군은 12일 노스브룩 타운의 필드 미들 스쿨에서 학생들을 위한 설날잔치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3년 전부터 한인 학부모의 학교 행사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했던 잔치로 올해에는 교사, 학생과 학부모등 200여명이 참석, 한국 음식과 각종 게임을 즐겼다.
참석자 중 일부 가족들이 모두 예쁜 한복으로 단장하는 등 설날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흥겨운 농악으로 참석자들의 기를 북돋았다. 이어진 게임 순서에서는 부모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단체 게임과 한국의 기마전, 박 터뜨리기 등이 준비돼 학생과 부모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앤서 교사는 “이 지역에도 한인 학생들이 많아 한인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많이 필요해 행사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설날 잔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제 한인 학부모들이 후원도 많이 해주고 참여도 적극적으로 해줘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