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를 위한 자녀 독서지도 세미나
2004-01-12 (월) 12:00:00
양보다 질적으로 충실히
최근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영어 읽기 세미나에서 강조한 중요한 점과 학부모와의 질의 응답에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리딩(reading)과 영작문(writing)은 제 칼럼을 통해서나 교육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 노력이 필요한, 따라서 항상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1) 초·중·고교(K∼12) 학부모님들이 항상 원하시는 자녀 추천도서 리스트(recommended list of books)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단체의 것들이 있습니다.
▲가주교육부(California Department of Education)
▲전국 초·중·고 영어교사협회(National Council of English Teachers)
▲칠드런스 초이시즈(Children’s Choices)-초·중·고교생이 직접 읽고 추천한 리스트
▲전국 도서관 사서 추천 리스트
▲
라는 책에 실린 리스트-지난 영재교육 칼럼에서도 추천한 바 있음.
▲자녀의 학교 교사나 도서관사서 추천 리스트 등.
하지만 리스트를 구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자녀가 책을 읽고 내용을 소화해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사전지식이나 경험과 연관짓고 더 나아가 생각을 글로 옮겨 다른 학생들과 토론(shared inquiry)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독서 실력입니다.
독서, 특히 독해력(reading comprehension)에 있어서 중요한 전략 몇 가지를 나열해 보자면 ▲결론짓기(drawing conclusion) ▲원인과 결과(cause and effect) ▲사건순서(sequencing) ▲분류하기(classifying and categorizing) ▲사실과 의견 구분(fact or opinion) ▲저자의 의도(author’s purpose)-보통 저자의 의도에는 ①흥미(to entertain) ②설득(to persuade) ③설명(to explain) ④정보(to inform)의 4가지가 포함됩니다. ▲비교와 대조(compare and contrast) ▲주제(main idea) ▲관점(point of view) ▲일인칭관점(first person point of view)과 삼인칭관점(third person point of view) ▲추론(making inferences)
(2) 학부모님들이 추천 도서목록 외에 가장 많이 한 질문은 독서량, 즉 일주일 또는 한 달에 몇 권을 읽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것입니다.
학교에서 리딩 마라톤인 ‘리드-어-탄’(Read-a-thon)이나 ‘리딩 올림픽대회’(Reading Olympics)에 참여할 때를 제외하고는 읽은 책의 권수보다 매일 30분씩 읽는 평소 리딩 습관 기르기가 중요합니다. 리딩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리딩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자녀들에게 심어 주는 것이 더 파워풀합니다. 성공적인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사용합니다.
①독서목표 정하기(setting reading goals) ②요약하기(summarizing) ③명백히 하기(clarifying)
④질문하기(asking questions) ⑤예측하기(predicting) ⑥연관짓기(making connections) ⑦시각화하기(visualizing)-머리 속으로 책 내용 그려보기
초·중·고교생들의 독서 선택은 주위 친구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또 학생들은 집에서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독서하는 것을 볼 때 더 많은 독서를 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은 그들의 잠재의식 속에 좋은 작문실력, 즉 쓰는 힘을 습득하기 때문에 문장을 더 잘 쓸 수 있습니다. 집안에 독서 재료가 많이 구비되는 환경(print-rich environment)을 만드는 것이 비결입니다.
교육상담: 수지오 교장 영어(e-mail) sko1212@aol.com, 한국어(fax) (323)256-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