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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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한인 송년회 대잔치 이모저모-미술전 준비한 정민우 화백

2003-12-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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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개축전시회를 준비한 정민우 화백은 며칠사이 얼굴이 반쪽이 될 정도로 요사이 강행군을 계속해왔다.

갑작스럽게 전시회를 하자는 제안이 들어와 시간을 맞추느라 힘들었습
니다 사흘 밤을 세워가며 전시공간을 연출해낸 정화백은 아직도 불만족스러운지 계속해 작품들을 확인하고 있었다.

줄기차게 한국적인 것을 그려온 정화백의 작품은 이날 행사의 의미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이다.


정화백은 꼭 한번 한인회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하고 싶었다며 회관 양성화를 축하하는 이 자리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심정을 밝혔다. 앵콜전을 겸한 정화백의 개축 전시회는 내년 1월 18일까지 3주일동안 계속된다. 평일 오전 11시에서 8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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