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여자명문사학 스미스 대학으로부터 조기합격 통보를 받은 최진여(17·사진, 미국명 제니퍼 최)양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합격의 영광을 부모(최달윤, 최미숙)님과 한국학교 선생님께 돌렸다.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인터뷰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며 어렵사리 배운 한국어가 학교성적과 SAT성적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힌 최 양은 과외공부보다는 예습과 복습을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원광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그는 9학년 때부터 모교에서 2, 3학년 초급반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고전 문학작품을 통해 문장력과 어휘력을 키웠다며 좋은 에세이를 위해서는 고전작품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존 스타인벡의 ‘Of Mice and Men’.
최 양은 스미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이후 전문 비즈니스 우먼이 되는 꿈을 갖고 있다.
한편 최 양은 카도조 고등학교 재학시절 오케스트라에서 플륫 주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