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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팬 손해배상 청구

2003-12-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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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카디널즈 투수에 1천1백5십만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팬이 전 카디널즈 투수 가렛 스테펀슨을 상대로 1천1백5십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데이빗 리처드슨씨(36세)는 지난 2002년 10월 13일 샌프란시스코 펙 벨 구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온쉽 4차전 경기(자이언츠 4-3승리)를 보고 나오다가 파킹장에서 가렛 스테펀슨이 휘두른 펀치를 얻어맞고 6개월간 결근하는 중상을 입은 바 있다.

트럭 운전사인 리처든슨씨는 당시 카디널즈 버스를 타고 나오던 스테펀슨과 말다툼이 벌어진 뒤 스테펀슨이 졸지에 휘두른 강펀치를 얻어맞고 목뼈에 중상, 1년간 지속적인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곧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카디널즈 투수 가렛 스테펀슨은 작년 카디널즈에서 7승13패 (방어율 4.59)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고 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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