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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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들어 지혜롭게 살자 ”

2003-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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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스한국노인회 12월 월례회

“나이들어 지혜롭게 살자 ” 20일 달라스 한국노인회 월례회를 통해 이한기 회장은 나이든 사람이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돈 욕심 버리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 산더미 같은 덕을 쌓아야 한다. 그러나 공경 받으려면 죽는날까지 돈을 꼭 쥐고 있어야 한다”고 현 사회에서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인용, 제시했다.
이날 달라스 한국노인회 이한기 회장은 호남향우회 김재국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노인회 후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호남향우회 김종현 이사장은 “호남향우회는 그간 소원했던 달라스 한국 노인회를 후원하기로 이번 후원을 계기로 내년도에도 계속 하기로 했다” 며 이날 회원들의 점심과 함께 김재국회장을 통해 기금 1,000달러를 희사, 노인들에게 성탄 선물을 안겨주었다.
이날 이한기회장은 “새해 동포들 가정에 건강과 소원성취 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노인회관을 교포사회의 만남의 장소로 주 4일(화,목,금,토)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노인회는 커피와 음료수는 물론 장기, 바둑, 화토, 마작 등을 준비했다.
지난 1년간 달라스 한국노인회에는 삼문그룹 문대동회장이 현금 1,000달러를 협찬한 것을 비롯 경제인협회 이광수회장과 상공회 정숙희회장이 각각 TV 1대, 호남향우회 화장품 190개, 영무역 현금 300달러, 코마트 쌀 150포, 신촌마켓 쌀 100포, 조중희씨 쌀 100포, 풍년식품(배종섭사장) 쌀 50포, 이진희씨 여자가방 12개, 엘리트 양말 2박스(480켤레), 이태리안경 안경 90개, 현금 50달러, 아모레에서 화장품, 길림성 녹용서 꿀, 장리나 건강마을 로얄제리 6개, 선스톤 지팡이 3개 및 국제이웃사랑회서 현금 40달러, 양말 20켤레 등을 후원했다 . 특히 그동안 노인회를 지원했던 안영호회장(UBM) 이 새해에도 지원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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