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초등생 독해실력 바닥

2003-12-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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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초등학생 독해실력이 전국 10대 도시 가운데 8위를, 수학은 5위를 각각 차지해 전국적으로 중·하위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육통계센터(NCES)가 17일 2003년 전국실력향상평가(NAEP) 결과를 토대로 LA, 뉴욕, 워싱턴DC 등 전국 10대 도시 4학년 성적을 비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지역 4학년생의 11%만이 독해에서 목표점에 도달, 워싱턴 DC(10%)와 클리블랜드(9%)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또 수학에서는 4학년의 13%가 목표점에 도달, 10개 도시 중 5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독해 30%, 수학 31%로 집계됐으며 두 과목 모두 1위를 차지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은 독해 31%와 수학 41%를 각각 기록했다.


이처럼 LA지역 초등학생의 독해 실력이 뒤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어 미숙생과 저소득층 학생이 많이 밀집돼 있는 지역적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주 교육부에 따르면 LA지역 4학년의 NAEP 독해성적이 지난해 보다 10점 향상됐지만 NCES 집계 결과 이 시험에 참여한 LA통합교육구의 경우 4학년의 약 40%가 영어미숙생으로 나타났다.

<김상경 기자>

10대도시 4학년 독해및 수학목표 달성률
(괄호 안은 등수)
독해 수학
전국 30% 31%
샬롯, NC 31(1위) 41(1위)
뉴욕 22(2) 21(2)
SD 22(2) 20(3)
휴스턴 18(4) 18(4)
보스턴 16(5) 12(7)
애틀란타 14(6) 13(5)
시카고 14(6) 10(8)
LA 11(8) 13(5)
DC 10(9) 7(10)
클리블랜드 9(10)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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