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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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 자녀에게 온정을-엔젤트리 후원자 모집

2003-12-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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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의 실천이 불씨 되어 전 세계를 사랑의 불로 활활 타오르게 할겁니다

염광장로교회(담임 박은생 목사)는 지난 10일 오후8시 본 교회에서 교도소에 복역중인 부모를 대신해 그들의 어린자녀들에게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운동을 전개해온 미 교도선교협의회(총재 척 콜슨) 산하 국제 프로젝트부 담당 김용진 목사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110개가 넘는 지부 및 사무실을 갖고있는 미 교도선교협의회는 재소자 가족 중 매년 약 80만명의 어린이를 선별해 이들에게 각종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 대규모 교도선교 단체이다.


엘젤추리 프로그램 홍보차 강연에 나선 김용진 목사는 세미나에서 흑인 재소자들 다수가 한인들에 대해 적잖은 적개심과 오해를 갖고있다며 엘젤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 자녀들을 방문, 방과후 공부를 가르치고 선물을 주는 등 한인들이 흑인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서 엘젤트리 후원자들에 의한 사랑의 실천은 범죄예방은 물론 재소자들을 순화시켜 그들이 출옥 후 그들 가정이 깨지지 않게되게된다며 이 얼마나 귀한 일이 아니냐고 덧붙였다.

미 교도선교협의회 아틀란타지부(지부장 샤론 위리암즈)는 이미 3,500명의 재소자 자녀들을 선정해놓고 이번 겨울 이들을 위해 도움을 줄 후원자들을 현재 찾고있으며 후원자들은 매년 40달러를 후원비를 지급하게된다. 문의 770/938/1054(프리즌 휄로쉽 조지아 사무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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