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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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은행 설립안 고심/해킹학생 정학처분/주택 소유자 세부담 가중

2003-12-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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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뉴스

<주정부 은행 설립안 고심>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조지아주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가 은행 설립 안을 고심하고 있다. 정부당국이 운영을 맡고 교통부가 감독을 보는 체제로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은 론 서비스로 재투자되거나 도로 건설에 사용된다. 교통부 이사회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등지에서 주정부 은행이 성공한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나 지금처럼 불경기에 초기 자본금을 끌어들일 방법이 없어 발을 구르고 있다. 은행 설립에는 1억달러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해킹학생 정학처분>
학생과 교직원의 소셜 시큐러티 번호, 전화번호, 주소는 물론 학교 성적 등이 고스란히 저장된 학교 컴퓨터에 접속해 정보를 빼낸 해리슨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10일간 정학처분을 받았다. 이 학생은 우연히 정보를 보게됐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사결과 ‘스쿨 맥스’ 프로그램에 접근하기 위해 몇 번의 시도를 했고 몇 개 파일은 다운로드까지 받은 것이 드러났다. 스쿨맥스는 작년부터 쓰이기 시작한 데이터 베이스 프로그램으로 학교 성적과 개인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택소유자 세부담 가중>
귀넷 카운티 주택 소유자들의 세 부담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1990년대까지 주택과 상가들의 세 부담 비율은 50대 50으로 동등했으나 1999년 이후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비율이 조금씩 커져왔다. 최근 주택과 상가의 세 부담 비율은 55대 45로 귀넷 카운티측은 주택소유자들의 세 부담이 커지는 현상이 경기 불황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지 일반적인 추세인지는 아직 명확치 않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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