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세미나 열려
2003-12-08 (월)
아틀란타 잉글리쉬 인스티튜트는 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이민법 세미나를 개최하고 무료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각국 이민자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적인 미국 이민법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신분변경 등의 개인상담이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에릭 레슬러 학원장은 도라빌시에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외국 이민자들이 많아 이민법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1회 세미나를 경험삼아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법률 지식을 전달한 변호사는 파키스탄 출신의 미국 변호사로 한인 사무관 재 리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학원측은 이민법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예상외로 커 놀랍다며 다음번 세미나에서는 국가별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하다면 적합한 변호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