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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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저 방화범 2명 체포

2003-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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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 가드너 초등학교 화재 용의자로


지난달 발생한 산호세 가드너 초등학교의 방화 용의자로 틴에이저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산호세 경찰국은 13세와 14세 소년 2명을 방화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두명의 용의자는 가드너 초등학교 졸업생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일요일 발생한 산호세 파이오니어 고교의 방화사건 범인이 동교 재학중인 틴에이저로 밝혀진데 이어 가드너 초등학교의 방화범도 틴에이저들인 것으로 알려지자 학교당국과 학부모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체포된 두 소년을 상대로 범행동기를 수사하는 동시에 베이지역에서 발생한 6건의 다른 학교 방화사건과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가드너 초등학교는 이 소년들의 방화로 새로 소리를 끝낸 교실 건물이 전소되는 등 수백만달러의 재산손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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