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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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규 재외동포 이사장 방문

2003-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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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동포 간담회 한인사회여론 수렴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장(71·사진)이 11일 1박2일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4일 뉴욕방문을 시작으로 취임(11월7일) 이후 첫 재외동포사회 순방에 나선 이광규 이사장은 11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이날 오후 동포간담회 등을 통해 한인사회 여론을 청취하고 재단의 향후 역점사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특히 북가주 한인사회 단체장 등 각계 대표들이 두루 참석하는 동포간담회에서 재외동포들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제때제때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유기적인 네트웍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형식적인 연례행사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와 비판을 들어온 한상네트웍을 보다 내실있게 발전시키는 방향 등에 대해 집중토론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인류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재외한인학회 회장·우리민족 서로돕기 공동대표·동북아 평화연대 이사장을 지내는 등 재외동포 관련 연구와 실천에 앞장서온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미주지역 순방은 4일부터 14일까지 뉴욕·워싱턴D.C.·LA를 거쳐 샌프란시스코·시애틀·밴쿠버 순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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