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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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중 범죄 감소

2003-12-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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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카운티, 전년비 6% 줄어

볼티모어카운티 범죄가 2년 연속 감소할 전망이다.
카운티 경찰국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전체 범죄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 가량 줄어들었다. 강도사건의 경우 67건, 절도는 449건, 성폭행은 34건이 줄었다.
터렌스 쉐리단 경찰국장은 지역 인구의 증가에도 불구 범죄는 줄어들어 안도감을 느낀다면서 커뮤니티 및 기업의 지원, 증인들의 협조, 우수한 경찰력과 범죄 감소를 위한 시민 감시활동 등의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말했다.
폭력 범죄는 이 기간 중 3.4%가 감소했다. 이와 달리 살인사건의 경우 17건으로 전년도 10건보다 70%가 늘었다. 하지만 빌 투헤이 경찰 대변인은 이중 3건은 작년에 살인사건으로 분류되지 않다 올해 살인사건으로 추가된 것이고, 2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별로는 파크빌에서 폭력범죄가 38%나 늘어 가장 범죄가 크게 증가했다. 이 지역에서는 폭력이 36건, 성폭행이 3건 늘었다. 반면 타우슨은 23%가 감소, 지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전체적으로 재산 범죄는 12.3% 감소했는데, 차량절도는 255건, 절도는 1,069건, 방화는 44건이 줄었다.
경찰은 폭력범죄의 81% 재산범죄의 30%를 해결했다. 쉐리단 국장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범죄가 다소 증가할 것이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는 감소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이 카운티에서는 폭력범죄가 전년도에 비해 0.5%, 재산범죄는 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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