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공장 폐쇄 안돼”
2003-12-02 (화)
차기 주지사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와 마틴 오말리 볼티모어 시장이 볼티모어 제너럴 모터(GM) 자동차 회사 조립공장 폐쇄를 막기 위해 힘을 합쳤다.
얼리과 오말리는 1일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 및 더치 러퍼스버거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미시간주 워렌의 GM 본사를 방문, 이 회사 중역들을 만나 조립공장 구명운동을 벌였다. GM사는 밴차 판매부진에 따라 시내 브로닝 하이웨이의 조립공장에서 2005년까지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다.
GM 볼티모어 공장은 올해 에스트로 밴과 사파리스를 5만여대 생산할 예정인데, 2001년에는 8만2,000여대, 작년에는 7만7,000여대를 생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