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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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화산고’

2003-12-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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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V서 한달간 상영

한국영화 ‘화산고’(Volcano High)가 미국 음악전문채널인 MTV에서 상영된다.
MTV는 오는 12월21일 오후 9시 시사회를 시작으로 한달간에 걸쳐 ‘화산고’를 연속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화산고’는 특히 유명 뮤지션인 안드레 아이스 3000과 스눕 독 등이 각각 주인공인 장 혁과 권상우의 성우 대역을 맡고 릴 존, 메소드 맨, 마야, 그래스호퍼 등이 성우로 참여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
또 MTV는 웹사이트에 공식 ‘화산고’ 사이트(http://www.mtv.com/onair/volcano_high/)를 만들어 영화를 홍보하고 있으며 영화와 관련된 컴퓨터 오락게임과 온라인 캐릭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판타지 학원 무협물 ‘화산고’(싸이더스 제작, 태균 감독)는 지난 2001년 개봉, 만화와 영화를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순수제작비 45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로 ‘화산고’라는 이름의 학교를 배경으로 고수들의 대결을 그린 학원 무협영화이며 지난해 미국 영화배급사 아메리칸 필름 마켓을 통해 판매, 미국에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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