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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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독감환자 급증 추세

2003-11-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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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지역 병원에 어린이 독감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WBAL-TV(Ch.11)가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시나이 병원 응급실을 비롯 각 병원마다 독감증세를 나타내는 아동환자가 급증했다.
WBAL은 질병통제센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올 독감은 예년보다 더 강력, 콜로라도에서는 이미 4명의 아동이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역 의사들은 사람들이 과잉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자녀들이 독감 증상을 나타내는지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
시나이병원의 엔디디 엔워코리 의사는 독감에 걸릴 경우 102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몸살, 복통,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면서 일단 고열이 있을 경우 독감이 아닌지 의심해야한다고 알렸다.
폴 빌렌슨 볼티모어시 보건국장은 생후 6개월 이상의 아동은 모두 독감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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