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는 ‘출장 시장’
2003-11-30 (일)
앤소니 윌리엄스 워싱턴 DC 시장의 잦은 출장이 구설수에 올랐다.
윌리엄스 시장은 올 들어 28개 지역에 30차례 출장을 갔으며 총 81일을 외지에서 지낸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경비는 출장비 등 공식 자금 외에 개인 부담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DC 시 정부는 이 같은 잦은 출장에 대해 시장으로서 전국 시티 회의, 국토방위 관련 회합 참여가 많았고 워싱턴을 홍보하기 위한 여행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시장은 장기 휴가는 가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일부 DC 시의회 의원은 시장이 잦은 출장으로 너무 많은 시간 DC를 비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