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 개발자 헬름홀즈 23일 UC버클리서 장례식
2003-11-22 (토)
지난달 29일 라파엣 자택에서 88세를 일기로 숨진 ‘원폭 개발자’ 오거스트 칼 헬름헬즈 UC버클리 명예교수 장례식이 23일 오후 2시 이 대학 교수회관 그레이트 홀에서 열린다.
세계적 권위의 핵물리학자인 헬름홀즈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계획(암호명 ‘맨해턴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종전 이후 1955년부터 62년까지 UC버클리 물리학과장을 맡는 등 후진양성에 노력하는 한편 80년대말 정년 퇴직때까지 핵물리학 연구에 몰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