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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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한국가기 힘들다

2003-11-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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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발권제도 실시, 비행기표 거의 매진

연말 한국행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대한항공 워싱턴지점은 겨울방학시즌이 시작되는 12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대부분의 항공 좌석이 매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조앤 김 과장은 12월13일부터 23일까지 한국행 좌석예약은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100% 매진된 상태이며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좌석이 아직 몇 개 남아 있는 정도라며 지금 항공권을 구할 경우, 12월24일 이후의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권 매진은 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에 유학생과 부모들이 일제히 한국으로 나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1년 전부터 사전 발권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예년보다 좌석 예약이 빨라진데다가 최근 항공권 이용자의 경우 예약을 하면 대부분 발권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 항공권 구하기는 쉽지 않다.
현재 대한항공은 화, 목, 토 1주일에 3편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워싱턴 출발시간은 오후 12시30분.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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