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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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학생 지원 논의

2003-11-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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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국 한동대-서로돕기

본국의 한동대와 서로돕기(KASM)가 한동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교육센터(GEC) 설립과 관련 향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EC는 한동대가 올 초부터 추진중인 개발도상국 교육지원센터로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미얀마, 가나, 나이제리아 출신 학생들에게 매년 3주 동안 한동대에서 컴퓨터, 영어, 경영학등을 가르치는 서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11일 서로돕기 관계자들과 우래옥에서 모임을 가진 한동대 김영길 총장은 미국에서 받은 교육적 혜택을 제 3세계와 개발도상국에 되돌려야 할 때라며 이 사업을 위해 정보 및 인적 교류를 갖자고 요청했다.
경제 전문가인 박종안(연방준비은행 근무), 조만(페니 메 근무)씨등 서로돕기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이윤주 박사(US AID 근무)는 US AID가 GEC의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GEC가 몽골, 아프리카 등 수혜지역에 지역법인을 설립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제 3세계와 개발도상국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엔개발도상국지원프로그램, 미국제원조기구, 월드뱅크, 포드자동차, 록펠러 재단등 비정부기구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한동대가 추진하는 GEC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이다.
<전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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