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 치료효과 식품
2003-11-12 (수) 12:00:00
날씨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감기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찾아오는 겨울철 불청객. 평소 건강한 생활과 식습관으로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다.
충분한 수면, 위생적인 환경, 균형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없는 생활은 감기 뿐 아니라 만병을 이기게 해준다.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식품들을 알아본다.
▲무-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해 기침과 목 아픈데 특효다. 얄팍하게 썰어서 2~3일 꿀에 재었다가 생긴 물을 마시면 기침 뚝.
▲감-비타민 A, C가 풍부해 저항력을 높여주고 점막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먹으면 감기예방에 좋다.
▲표고버섯-감기 초기에 말린 표고버섯을 달여 먹으면 열이 내린다. 말린 표고 8개에 물 3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대파-땀을 내고 열을 내리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 대파를 뿌리까지 넣고 푹 끓인 콩나물국은 감기와 함께 오는 복통, 두통, 설사에 좋다.
▲호박-감기 끝에 잔기침을 멎게 하고 입맛을 살려주며 체력을 보해준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고 꿀을 채워 중탕해서 물을 따라 마시거나 호박죽으로 끓여먹는다.
▲생강-두통, 기침, 코막힘, 한기 등에 효과가 있다. 대추, 진피(말린 귤껍질) 등과 함께 달여 마시면 좋다.
▲유자-비타민C가 많아 감기 몸살에 효과가 있다. 껍질을 얄팍하게 썰어 설탕에 켜켜이 재어 3개월간 두었다가 끓는 물에 조금씩 타서 마신다.
▲배-목 아프거나 가래 끓을 때 배의 속을 파낸 뒤 꿀을 채워넣고 중탕해서 먹거나 과육만 갈아서 꿀과 생강즙을 섞어 마셔도 효과가 있다.
▲귤껍질-말린 귤껍질을 귤피(또는 진피)라고 하는데 생강과 함께 달여 마시면 기관지 계통 질병에 특효다.
▲모과-비타민C가 풍부해 목감기와 기관지에 좋고 위를 편하게 해준다.
이런 재료들을 이용해 배생강차, 모과사과차, 대추귤차, 요구르트바나나셰이크 등 건강음료를 만들어 매일 한잔씩 마시면 두려울 것이 없다.
한편 이외에도 미국의 영양학자 하이디 스콜니크 박사는 쇠고기, 고구마, 버섯, 홍차(또는 녹차), 요구르트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감기예방에 좋다며 이 식품들을 매일 먹도록 권하고 있다. <정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