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전 한인 YMCA 회장 별세
2003-11-11 (화)
정준영 전 워싱턴 한인 YMC A 회장<사진>이 1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지난 98년 중풍으로 쓰러진 후 투병중이던 정 전 회장은 최근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5시50분 알링턴 소재 Manor Care South Service에서 숨을 거두었다.
영원한 Y맨으로 불린 정 전 회장은 70년대 초부터 20여년을 워싱턴 한인사회에 봉사해오며 기독교의 사랑을 실천해온 인물.
특히 78년 워싱턴 한인 YM CA가 창립된 이후 무보수 총무직을 맡아 한인 청소년들의 교육과 선도에 앞장서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복희씨와 아들 덕진, 형진 2형제가 있다.
장례 일정은 고별예배가 14일(금) 저녁(시간은 추후 발표) 훼어팩스 메모리얼 퓨너럴홈에서 있을 예정이며 발인 및 하관예배는 15일(토) 오전 훼어팩스 메모리얼 파크에서 치러진다. 한성호 목사가 장례위원장, YMCA 출신 인사들이 장례위원을 맡아 집례한다. 문의 (703)801-7978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