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교회 성가대 살인사건 피의자 기소
2003-11-08 (토)
콩코드 검찰은 6일 성가대 동료를 마이크로 때려 숨지게 한테비타 올라니(46)가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올라니는 지난 29일 콩코드의 한 교회에서 합창연습 도중 10년지기이자 성가대 동료와 사소한 말다툼 끝에 마이크로 뒷덜미를 마구 때려 사흘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초 올라니에 대해 과실치사혐의로 기소하려 했으나 그가 사건 당시 때려죽이겠다고 소리치며 폭행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형량이 높은 살인혐의를 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