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되는 뮤니 전차가 6일 밤 캐스트로 지역 17가와 마켓사이에서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켜 7 블록을 거치면서 5대의 차량을 들이받고 3명의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뮤니 관계자는 운전자가 뮤니를 주차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멈춰서 있던 뮤니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뮤니는 레일을 따라 달리면서 앞에 있던 아큐라 승용차를 들이받고 계속 돌진해 4대의 차량을 더 들이받은 후, 멈춰 섰다.
이 사고로 3명의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